진주시, 제19기 가족봉사단 발대식 개최

13가족 50명 참여,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 예정

진주시자원봉사센터, 발대식 개최<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가족 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 가치를 전파하는 제19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진주시가족센터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제19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13가족 50명이 참여해 가족봉사단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연간 봉사활동 일정 안내와 가족 소개 시간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도어벨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새로 구성된 제19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은 매월 한 차례씩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으로는 △기후위기 대응 1회용품 줄이기 활동 △사회복지시설 빵나눔 △장애인시설 자원봉사 △탄소중립 활동 캠페인 등이 계획되어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들과 주말 아침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함께 봉사하면서 아이가 나눔을 배우고,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 깊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새순이 움트는 3월에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으로 함께하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이 강화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에 대해 함께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