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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동계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짝!<제공=진주시> |
이번 전지훈련 유치에서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찾은 종목은 축구로, 34팀 986명의 선수단이 방문했다.
소프트테니스는 22팀 204명, 육상은 22팀 194명이 방문하며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진주시는 '진주성 축구 스토브리그'와 '초등부 유소녀 동계클리닉'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지훈련팀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수영 10팀 104명, 핸드볼 7팀 95명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이 진주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했다.
진주시는 전지훈련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육상 트랙과 기상악화 시 이용할 수 있는 웨이트트레이닝장을 갖춘 진주종합경기장, 축구장과 도내 유일의 양궁 전용구장을 보유한 진주스포츠파크, 20여 개의 테니스코트를 갖춘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및 남가람체육공원 등이 대표적인 시설이다.
이외에도 수영장과 야구장 등 다양한 종목의 훈련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전지훈련팀이 진주에서 머무는 동안 숙박비를 지원하며, 공공체육시설 이용료를 면제하고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에 대한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해 선수들이 훈련 외의 시간에도 지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지훈련 선수단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하계 시즌에도 시설을 더욱 향상시키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전지훈련팀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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