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종·박종필·전영근, 정승윤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합류

  • 전국
  • 부산/영남

박수종·박종필·전영근, 정승윤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합류

  • 승인 2025-03-19 14:56
  • 수정 2025-03-19 14: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KakaoTalk_20250318_171234173_05
박수종·박종필·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예비후보가 정승윤 후보로부터 공동선대위원장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승윤 후보 캠프 제공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중도보수 박수종·박종필·전영근 전 예비후보가 정승윤 후보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18일 오후 정승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가 인정하는 부산시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는 오직 정승윤 후보 뿐"이라고 치켜 세웠다.

박종필 전 예비후보는 초등교육 전문가, 박수종 전 예비후보는 과학·창의교육 전문가, 전영근 전 예비후보는 중·고교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들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정승윤 후보가 내세우는 '아이들이 행복한 부산교육'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통추위 주관 하에 4명 예비후보가 정책을 발표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한 달 넘게 경쟁해서 단일화를 이뤘다"며 "쓰라리고 아팠지만 저희 세 사람이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 것은 중도보수 단일화만이 전교조 좌파 이념 교육으로부터 우리 부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단일화 과정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고 교육감 권한대행 프리미엄을 다 누리던 최윤홍 후보가 자신도 중도·보수라며 '무임승차' 하고 있다"며 "저희 세 사람과 저희를 도왔던 많은 분들에 대한 모독이고 치욕이다. 최 후보의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중도보수 참칭에 분노한다"며 각을 세웠다.

이어 "전교조 이념 교육의 상징, 문재인 정부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 블랙리스트 작성 실무를 주도했다 들통난 최 후보가 어떻게 중도보수 교육감이 될 수 있냐"며 "최 후보는 무엇을 근거로 자신을 중도·보수라 하는지 부산시민 유권자들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35년 경력 동안 한 번도 학생을 가르쳐 본 없는 '교육부 교육청 행정공무원' 최 후보에게 부산교육을 맡길 수는 없다"며 "정말 중도·보수가 맞다면, 진정으로 부산교육을 걱정한다면, 중도·보수 승리를 위해 통 크게 결단해달라. 지금이라도 용퇴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정승윤 후보는 "세 분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정승윤 후보는 "교육자와 행정가는 다르다. 선생님이든 교수든 목표가 있다. 바로 내 제자가 잘 되는 것이다. 이것이 교육자"라며 "제자들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인재를 꿈꾼다. 그래서 저와 여기 계신 세 분의 꿈이 똑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분과 힘을 모아 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좌파 이념 교육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재명 집권 막아야"
  2. [PMPS S1 이모저모] '마운틴듀'와 함께하는 결승전 1일차 개막
  3. '첫 대전시청사' 학술세미나 성료…근대건축 유산 보존과 활용 논의
  4. "옛 대전부청사 지역가치 혁신가 위한 무대로" 복원 후 활용 제안
  5. [르포] 게임이 축제가 된 현장, 'PMPS 2025 S1' 결승전 1일차
  1.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2.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 공개 모집
  3. 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압도적인 21대 대선 승리 위한 결의 다져
  4.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5. 4월 들어 세종만 유일하게 거래량 증가… 대전·충남·충북은 감소

헤드라인 뉴스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