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외국인' 인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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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외국인' 인재 모집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 신설
인구감소·관심지역 거주 비자 취득 지원

  • 승인 2025-03-20 10: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외국인 인재 정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인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모집 대상은 지역특화 우수인재(F-2-R),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지역특화 외국국적동포(F-4-R) 3가지 유형이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 생활 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출 억제 등을 목적으로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정책사업이다. 부산에서는 3개(서·동·영도구)의 인구감소지역과 2개(중·금정구)의 인구감소관심지역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특화 우수인재 비자는 올해부터 주요 요건이 일부 변경돼 추진된다. 주요 변경내용은 △한국어능력 기준, 3급에서 4급으로 상향 △기초지자체별 동일 국적 추천 비율, 40%에서 30%로 조정 △기업 규모에 따라 고용 가능 인원, 차등 적용 △동반 가족 초청 인원에 따른 소득 요건, 새롭게 설정 △기존 취업 제한 분야를 제외한 업종 제한폐지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전문취업, 선원취업, 방문취업이 지역 특화형 비자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이 신설·추진된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기존 숙련기능인력 비자와 달리 인구 감소(관심) 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특례가 부여된다.

모집 인원은 지역우수인재 유형 150명, 숙련기능인력 유형 159명이며 지역특화 외국국적동포유형은 배정 인원 없이 상시 추천으로 추진된다.

지역특화 지역우수인재,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4월 25일 오후 6시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관할 구청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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