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봄빛향기 전시회 개막

연과 예술의 조화로 마음 치유 기대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15회 봄빛향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홍성군은 '제15회 봄빛향기 전시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봄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야생화, 천연염색, 꽃차, 약용식물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감상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2025년에는 홍성군민에게 마음의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연치유쉼터도 함께 개장된다.



이와 더불어 꽃차 및 약용차 무료 시음과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돋울 계획이다.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이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는 자연의 회복력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되며, 방문객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봄빛향기 전시회는 매년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해왔다"라며, "특히 2025에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치유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