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복군 30주년' 4월 한달간 문화행사

사진전·거리공연·청사초롱 빛의 거리·아트트럭 등

복군 30주년 홍보문./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복군 30주년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3월 1일 기장군 복군을 맞이해 복군 30주년 기념 사진전, 거리공연, 청사초롱 빛의 거리 조성,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찾아가는 영화관, 부대행사 등을 마련했다.

복군 30주년 기념 사진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기장군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는 사진과 추억의 풍경 사진 등을 전시하면서 기장군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거리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기장역~기장시장~기장읍성 일원에 청사초롱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

26일 기장읍성(장관청) 앞 잔디밭에서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과 장터를 운영하는 '아트트럭' 행사와 5월 3일 군민과 야외에서 즐기는 '찾아가는 영화관'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전 및 청사초롱 빛의 거리 조성과 연계해 '소원지 작성&달기' 등 부대행사를 진행하면서 군민들이 기장군 복군을 맞이한 기대와 소망을 '나만의 소원지 작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