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생활체육시설 조성 ‘제52사단’ 업무협약식

박달동 독수리여단 연병장 활용 생활체육시설 조성
최대호 시장 “주민 생활체육 증진 기여”

안양시가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육군 제52사단과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안양시가 9일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제52사단'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8일 육군 제52사단과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이우헌 제52사단장, 안규선 독수리여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독수리여단 연병장에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축구장, 육상트랙 및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독수리여단 연병장 활용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가용토지가 부족한 안양시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을 통해 안양시는 체육시설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제52사단은 장소제공 및 시민개방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축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 비용으로 약 19억 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국·도비 보조금으로 예산을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