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수슬러지 자원화처리시설 사업장 전경./김해시 제공 |
지난해 자원화시설 원가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도인 2023년과 비교했을 경우 시설 운영비는 0.38% 증가했지만 슬러지처리량이 538톤(1.83%)증가해 1.42%의 원가 절감률을 기록했다. 이를 원가 절감 중·단기 계획 시작년도인 2022년과 비교하면 절감률은 6.7%에 이른다.
자원화시설은 2022년부터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활용을 극대화하는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 중 가스 버너 교체를 통해 연료에너지 자립률을 기존 65%에서 98%로 크게 증대시켰다.
또 슬러지 처리량 및 시설 운영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2024년 슬러지 처리단가를 톤당 7만원까지 감소시켰다. 이는 외부 위탁처리 단가의 52% 수준에 불과한 수치로 김해시 공공하수시설 재정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노후설비 교체사업 등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개선 계획 중 완료하지 못한 사업을 여전히 진행중에 있어 추가적인 운영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