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비장애인 청소년 체험형 스포츠 캠프 개최

스포츠 가치 어울림 캠프 운영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선착순 접수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 가치 어울림 캠프 참가자 모집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 가치 어울림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이번 회차부터 전국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체육 행사로 열린다. 경남 진주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8세부터 18세까지의 장애인과 소외계층(저소득층) 청소년 총 60명이다. 참가자 1인당 보호자 1명이 반드시 동반해야 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자들은 보치아, 피클볼, 미니 골프, 스마트 스포츠, 챌린지 코스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 콘텐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선수의 펜싱 체험 지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도 함께 운영된다.

트램펄린, 공기 놀이기구(에어바운스) 등 야외 자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네이버 폼(스포츠이용강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가치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