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문화 행사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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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문화 행사 25일 개막

사진전·거리공원·청사초롱 빛거리·아트트럭 운영

  • 승인 2025-04-24 17:2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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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슬로건./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오는 25일 '복군 3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를 시작으로 복군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의 막을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복군 30주년 기념 사진전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26일 기장읍성(장관청) 앞 잔디밭에서는 '아트트럭' 행사가 열리면서 라츠, 국악앙상블 가온, 아쏘아난타 등 우수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과 프리마켓 장터가 운영된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는 거리공연이 펼쳐지며,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기장역~기장시장~기장읍성 일원에 청사초롱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사진전과 청사초롱 빛의 거리 조성과 연계해 '소원지 작성&달기'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군민들이 기장군 복군을 맞이한 기대와 소망을 '나만의 소원지 작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26일부터 전통의상, 전통탈,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상설 체험이 진행된다. 내달 3일 군민과 야외에서 즐기는 '찾아가는 영화관'이 운영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복군은 단순 개청의 의미를 넘어 기장의 이름을 찾고 기장의 정체성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군민께서 참여해 복군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면서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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