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업무협약 체결 모습./기장군 제공 |
이날 협약에는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우체국, 부산모전우체국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존중 활성화 공동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등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활동에 상호 협력한다.
우체국 소속 집배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도 제공한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자살 감소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읍·면 단위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정관읍과 일광읍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 총 6개 분야별 47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참여 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7년까지 관내 모든 읍·면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우체국과 협력해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