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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 릴레이 캠페인<제공=고성군> |
이상근 고성군수는 밀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고성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고성군은 인구감소 대응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청년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육아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책도 함께 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릴레이 캠페인' 참여는 상징적 행위에 그칠 수 있어, 실효적 정책성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고성형 주택'이나 '청년일자리 사업'도 대상자의 실질적 정착률이나 지속성 측면에서 검증이 필요하다.
청년 유입보다 이탈을 막는 구조 개선이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통계 기반 전략은 아직 부족하다.
다양한 인구정책이 나열되지만, 사업 간 연계성과 실생활 밀착도 면에서는 체계적 접근이 요구된다.
인구는 슬로건이 아닌 삶의 무게다.
캠페인은 시작일 뿐, 정주는 증명이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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