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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명화 스핀오프(번외작)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들.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
예술누림은 예술가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문화 취약계층을 보호·지원하는 운영시설이 자율적으로 상호 선택해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지난해 '연극'과 '미술'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도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미술 프로그램을 5월부터 진행한다.
'슬로우 고고(Slow GoGo): 천천히 그림 속을 걷다'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미술 프로그램은 노인 여가문화 향상을 목적으로 아크릴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총 1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에서 11월까지 운영되며 그림을 감상하고 △점묘 △붓 터치 △나이프 페인팅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미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소희 관장은 "어르신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만의 감성과 표현을 발견하며, 여가시간을 보다 풍요롭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예술을 매개로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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