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 아카이브] 34- 미국 '세종문화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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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 아카이브] 34- 미국 '세종문화회' 소식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 승인 2025-05-12 17:03
  • 신문게재 2025-05-13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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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브리검영대학 마크 피터슨 교수 번역으로 발간된 영어 시조집. (사진= 김영복 연구가)
미국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가르치고 함께 즐기는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는 세종문화회는 날로 확대되고 활기차게 발전해 가고 있다. 세종문화회 상임이사를 맡은 루씨 박(Lucy Park) 교수는 헌신적으로 앞장서 봉사하면서 특히 한국 시조의 세계화를 위해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중 5차례에 걸쳐 온라인 시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일리노이주 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 과정 무료수업을 진행한다. 매년 세종 국제 시조 콩쿠르를 개최하는데 2008년부터 처음에는 미국과 캐나다를 대상으로 하던 것을 이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여 매년 2000명 내외의 시조를 배우는 사람들이 참여한다고 하며 재외동포재단(Overseas Koreans Foundation)의 지원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맥켄교수(David McCanne)와 브리검영 대학 피터슨 교수(Mark Peterson)는 학생들이 시조를 외워 낭송하고 직접 짓지 못하면 학점을 주지 않을 정도로 열성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조는 유일한 한국의 전통 문학으로 인류 문학의 소중한 한 분야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한국의 교육부가 교과서에서 시조를 축소해나가기 이전에 그분들의 확신과 노력을 조명해 보았으면 좋겠다.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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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오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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