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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방서 신등119지역대 이전 신축<제공=산청소방서> |
공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청사는 2007년 준공 이후 18년이 지나 시설 노후와 공간 협소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복지공간 부족과 비좁은 차고 등으로 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했다.
신축 청사는 연면적 800㎡ 규모로, 1층에는 차고와 장비실, 2층에는 대기실과 식당, 심신안정실 등이 배치된다.
공간의 기능적 재배치를 통해 대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시설 개선은 신등면과 생비량면 주민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원거리 지역 특성상 신속한 재난 대응 기반이 절실했던 만큼, 이번 신축은 의미가 크다.
다만, 실제 대응 인력과 장비의 확보, 운영 효율성 제고도 병행돼야 완성도 있는 개선이 가능하다.
윤진희 서장은 "원거리 주민에게도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열악했던 공간이 사람을 살리는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는 중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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