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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안전한국훈련 캠페인<제공=함양군> |
행사는 5월 12일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상반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주간」 개시에 맞춰 열렸다.
축제의 흥겨움을 빌려 재난 대응의 긴장감을 알리는 방식이다.
함양군청,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30여 명이 참여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관심을 유도했다.
백삼종 부군수는 풍수해와 싱크홀을 가정한 대응 훈련임을 강조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으려면 군민 참여 확대와 실질적 체험 기회 확보가 필요하다.
훈련 대상 지역과 계층이 한정된 만큼, 지역 전반의 대응 역량 향상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점검도 요구된다.
오는 5월 26일에는 병곡면 가촌마을 일원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종합 훈련이 예정돼 있다.
실전은 현장에서 벌어진다.
훈련은 그날을 위한 리허설일 뿐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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