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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정지원 보고회 개최<제공=밀양시> |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최종 점검 성격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안병구 시장과 간부 공무원,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전, 교통, 의료, 홍보 등 세부 분야별 대응 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부서별 보고 외에도 축제 현장의 긴급 대응 체계와 교통통제 계획이 공유됐다.
시민 열린음악회, 청소년 아라리오 대축제, 노노!(老NO!) 행복루 등 신규 프로그램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시민참여 확대와 페이백, 먹거리존 확대, 밀양아리랑 중심 콘텐츠 강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행정적 준비는 완료됐다고 밝혔지만, 세부 실행계획의 실효성은 현장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다양한 부서와 기관이 참여했지만, 축제 당일 혼선 가능성에 대비한 시뮬레이션 언급은 부족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늘어난 만큼, 현장 운영 인력의 숙련도와 돌발 상황 대처 역량도 관건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시민 중심의 문화관광축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계획은 조율됐고, 무대는 준비됐다.
이제 축제를 완성하는 건 실행의 정확도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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