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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줄이기, 교통약자 편의 등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교통문화지수 상승,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교통약자 지원 시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포상금으로 확보한 교부금을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평가 수상에 이어 연속된 성과다.
다만, 점수로 나타난 성과가 실제 시민 체감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평가는 별개라는 지적도 있다.
일각에서는 어린이 통학로와 교통약자 이동환경의 '질적 변화'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정성평가 항목의 신뢰도와 외부 검증 체계 또한 보다 투명하게 공개될 필요가 있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여왔으며, 2024년에는 36명으로 감소했다.
성과는 분명하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건 도로 위 시민의 안도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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