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면, 지역활성화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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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가조면, 지역활성화 회의

계획은 섰다, 살아 숨 쉬게 할 일만 남았다

  • 승인 2025-05-12 15:3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가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링크조직 활성화 회의 개최
가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링크조직 활성화 회의 개최<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 가조면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역량강화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12일 가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주민위원과 강사 등이 함께했다.

이번 회의는 거점지와 배후마을의 삶의 질 향상과 자생적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주제로 논의됐다.

참여자들은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주복 주민위원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준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전문 강사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 주도의 실행 전략이 구체화되지 않으면, 회의는 형식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현재 논의된 프로그램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주민 참여 유도와 실행력 확보가 과제로 지적된다.

행정적 지원이 강조됐지만, 사업 성패는 결국 주민 주체성과 지속성에 달려 있다.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7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삶을 바꾸는 건 예산이 아니라, 매일 그 마을을 걷는 사람들의 의지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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