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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체전 진주논개제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어<제공=진주시> |
두 행사에 다녀간 인원은 총 15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민체전에는 선수단과 관람객 3만 2천여 명이 방문했고, 진주논개제는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12만 2천여 명이 찾았다.
진주시는 이번 두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산업연관표 기준 도민체전의 파급효과는 약 39억 원, 논개제는 약 90억 원으로 추산됐다.
두 행사의 직접 소비지출액을 합하면 100억 원 이상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진주시는 논개제 설문조사를 통해 신규 방문객 비율이 61.3%였으며, 숙박객 비중도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두 행사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며 방문객에게 감사를 전했다.
다만 행사 효과에 대한 대부분 수치는 추산과 자체 설문에 기반해 있어, 구체적 지표와 지역별 소비 분석은 후속 과제로 남는다.
내년에는 진주논개제와 경남 생활체육대축전이 함께 열릴 예정으로, 시는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준비하고 있다.
숫자가 환하게 웃었다.
이제 진짜 성과는 그 다음 해에 남을 표정에서 드러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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