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군민 지원정책 책자 발간

정보는 모였는데, 군민 손에 잘 닿을까?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책자 발간<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군민 대상 지원정책을 정리한 안내 책자 『수려한 합천생활』을 올해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책자는 생애주기별 8개 분야로 나뉘어 지원대상, 내용, 신청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2025년 신설 및 변경된 정책 정보가 반영돼 실질적 활용도를 높였다.

군은 민원실, 읍·면사무소 등 접근성이 높은 곳에 책자를 배부했다.



합천군 누리집에서도 책자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 접근성도 확보됐다.

김윤철 군수는 "정책 길잡이로서 군민 중심 행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프라인 배포에 의존하는 방식은 디지털 정보 격차나 정보 접근성에서 일부 한계를 드러낼 수 있다.

지원대상이지만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능동적 안내 시스템 마련도 과제로 지적된다.

책자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 업데이트와 이해도 높은 콘텐츠 구성이 병행돼야 한다.

책은 펴야 보인다.

정책은 찾아가야 삶을 바꾼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