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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 추진(매장내)<제공=남해군> |
이번 캠페인은 직매장의 초기 성과를 확산하고 생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4월 행정 직영으로 개점한 이후 한 달 만에 매출 1억 원을 돌파했다.
이 매장은 평균 연령 72.5세 고령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농가 소득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남해군은 군청 각 부서를 시작으로 기관·단체와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직매장에 출하되는 모든 제품은 100% 남해산으로, 신선도와 안전성이 강점이다.
참여자는 제품 구입 후 포토부스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해 게시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남해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먹거리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캠페인 지속성과 실질적 소비로의 전환을 위해선 온라인 연계나 정기구매 유도 등 전략도 필요하다.
단기 홍보보다 장기적인 소비 구조를 어떻게 정착시킬지가 관건으로 남는다.
로컬푸드는 선택이 아니라 공동체의 약속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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