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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경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제공=거제시> |
행사는 한화오션해피니스홀 체육관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 문화예술 참여와 지역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도내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연, 체험, 경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16일 첫날은 청소년 토크콘서트로 시작되며, 거제 출신 청년들의 진로 이야기로 구성된다.
17일에는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뮤직)와 산업 견학, 스포츠 활동, 테마 체험존 운영이 예정돼 있다.
18일에는 댄스 경연과 배 만들기 체험, DJ 공연 등이 어우러진 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진로 탐색과 창의 활동을 동시에 경험하며 새로운 계기를 만들 수 있다.
거제시와 경남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 중심의 건강한 지역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역 기반 청소년 문화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사후 연계와 지속적 참여 구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축제를 통한 진로 자극이 실제 진로 설계로 이어지도록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
청소년이 무대에 서는 일은 잠깐이지만, 그 경험은 오래 남는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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