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하늘 위 노래자랑 연다

  • 전국
  • 부산/영남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늘 위 노래자랑 연다

도전은 자유롭게, 무대는 색다르게

  • 승인 2025-05-13 16:5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박서진과 함께하는 케이블카 노래자랑 참가자 모집
박서진과 함께하는 케이블카 노래자랑 참가자 모집<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케이블카 노래자랑' 참가자를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이벤트는 사천시 홍보대사이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케이블카 캐빈 안에서 노래를 부르며,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노래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열정과 도전 정신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만 받는다.

선발된 5개 팀에게는 1인당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고, 탈락자 중 일부도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본 촬영은 5월 30일 진행되며, 박서진과 MC 박효정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콘텐츠는 박서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해 관광객 유치와 케이블카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박서진이라는 지역 연고 스타를 중심에 둔 콘텐츠 기획이 방문 동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색 콘텐츠라는 기획 의도는 흥미롭지만, 이벤트가 끝난 이후 지역 관광지로의 체류 연결이나

케이블카 이용 외 지역 연계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는다.

지속 가능한 관광은 한 번의 이벤트보다 그 여운을 오래 남기는 설계에서 시작된다.

높은 곳에서 불러야 멀리 닿는다.

지금 이 노래가 사천 바다 너머 어딘가에 닿기를 바란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6중 추돌사고…1명 숨지고 2명 중상 등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1. 전교생 6명인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 초대의 날 행사
  2.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3.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4.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5.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계약 구조와 행정 효율성 부족, 산업정책 추진력 저하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사용·수익허가 계약이 공공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불균형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종선 의원(국민의힘·유성1)은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체결한 야구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서에서 관리 주체와 범위가 불명확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야구장의 직접..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