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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5일 첫 운행을 시작하는 신탄진 인천공항버스 운행 기사와 탑승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
15일 신탄진역 광장에 열린 개통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서동석, 나태열 금남·중부고속 공동대표이사, 심만보 한양고속사업이사, 시·구의원, 신탄진 인천공항운버스 운행 추진위원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탄진 공항버스 첫 운행을 함께 축하했다.
신탄진 인천공항버스는 지난 2016년부터 교통 불편 해소 및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 등 민원이 잇따랐으나, 코로나19 등 사회 문제로 인해 중단됐다. 이후 구는 구민 숙원을 해결하고자 2024년부터 재추진해 왔으며,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구는 이번 버스 운행으로 대전 북부권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손실 해소는 물론 교통 부담 감소 및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탄진 인천공항버스는 오전 3시 20분,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등 1일 4회 운행될 예정이다.
탑승 장소는 신탄진역 맞은편 대전보훈병원셔틀버스 승강장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매한 후 전자 승차권 QR코드를 버스 단말기에 스캔해 탑승하면 된다.
대덕구는 신탄진역 인천공항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홈페이지, 현수막, 탑승 승강장 등에 이용 방법, 시간표를 상세히 공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 신탄진 인천공항버스 운행에 협력해 주신 대전시, 충남도, ㈜금남·중부·한양 고속, 대전보훈병원 관계자 분들과 숙원사업 해결을 기다려 주신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공항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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