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괘씸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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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괘씸죄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5-05-18 14:15
  • 신문게재 2025-05-19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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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대표
생활하며 괘씸한 사람이 있었는지요? 괘씸죄는 사전에서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이나 권력자의 의도에 거슬리거나 눈 밖에 나는 행동을 해 받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물론 예절이나 신의에 어긋난 행동뿐이겠습니까? 억울한 일도 있을 것이고, 황당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사전적 의미인 예절에 벗어나 행동, 신의에 어긋난 행동의 구체적 예는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에게는 다 인사하면서 자신에게만 인사하지 않는 후배, 민망한 옷을 입거나 거친 행동을 하기에 주의를 주니까 당신이 뭔데 하며 대드는 직원, 주의와 질책을 구분 못하고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하는 직원, 회사가 호칭을 ~씨로 하라고 했다고 상사에게도 홍길동 씨라고 부르는 직원, 자신이 한 잘못을 선배가 한 일이라고 보고하고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는 후배, 직급 높은 선배가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자신의 일만 하는 후배, 공동 업무, 손해 보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 직원, 무슨 일만 있으면 상사에게 이르거나 또는 회사 건의함에 투서하는 직원, 자신의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의 일에 간섭하거나 지적하는 직원, 일을 해야만 하는데, 온갖 이유와 부정 상황만 거론하며 분위기를 망치는 직원, 사랑스럽고 재치 있는 똑똑한 후배 직원과 존경하는 롤모델인 선배와 상사 관계라면, 조금 서운한 일이 있어도 괘씸죄까지 가지 않을 것입니다. 괘씸죄까지 갔다면 후배 직원 입장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선배와 상사가 내색하지 않고 괴롭힌다면, 그 폐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위계가 강한 조직이라면, 일을 잘못한 잘못보다 선배와 상사에게 괘씸죄로 찍힌 것이 더 타격을 받습니다. 선배 또는 상사로서 후배 직원이 괘씸한 행동을 하면 어떻게 할까요? 회사와 조직, 팀워크와 성과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소중한 사람이라면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표현해야 합니다. 잘못한 행위를 신속하게 열린 소통으로 해결하고, 마음속에 담아 두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괘씸한 행동을 개선하지 않고 지속하면 조직과 구성원을 위해 냉정해야겠지요. 후배 직원은 선배나 상사의 의도를 사전에 파악하고, 거슬리거나 눈 밖에 나는 행동보다는 다가가고 신뢰 깊은 관계를 가져가는 편이 즐거운 직장 생활의 기본이지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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