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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가족센터와 새나루마을 2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20일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사진= 대전 대덕구 가족센터) |
세종에 소재한 새나루마을 2단지는 출산가구 등 젊은 세대가 많은 아파트로 재사용이 가능함에도, 재활용장에 버려지는 유아용품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대덕구 가족센터와 교류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사랑의 나눔 실천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세종시에서 처음 이루어지는 자매결연으로, 두 기관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행사나 사업을 공유하여,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회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이진희 대덕구 가족센터장은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한 가족센터에, 공동주택의 나눔과 사랑 실천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새나루마을 2단지 노은이 관리소장은 "새 것만 추구하는 세대 간의 의식변화로, 재활용장에 버려지는 유아용품에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다"라며 "자매결연을 통해 효율적인 재활용이 이루어져 나눔과 생태환경 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대덕구 신탄진동에 소재한 가족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소통하는 가족관계, 행복한 가족생활, 서로돕는 가족돌봄, 가족과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다문화가족을 위한 특성화사업, 아이돌봄 사업 등,대덕구민 취약, 위기,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새나루마을 2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4월 아파트 최초로 세종 사랑의 기부금 공동모금회와 함께 산불피해 돕기 성금을 모금해 기부한 바 있다. 또, 3.1절 기념 태극기 게양 운동, 소등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랑 나눔 활성화, 올바른 역사의식과 지구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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