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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와 대전둔산경찰서 관계자들이 22일 오전 정부청사역 일원에서 타슈 안전이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대전교통공사) |
22일 오전 대전교통공사는 정부청사역 일원에서 대전둔산경찰서와 함께 타슈 안전이용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날씨가 풀리며 하루 평균 2만 건에 달하는 타슈 자전거 이용이 급증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 위험성도 함께 늘어나자 이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타슈 이용률이 매우 높은 출근시간대 및 정부청사역 인근을 타깃으로 공사의 타슈운영팀 직원과 대전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관 등이 함께 타슈로 출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서는 △'자전거는 자전거도로 또는 차도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이동'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플래카드와 어깨띠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이용 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안전모는 생명모, 꼭 착용하세요", △"자전거는 20km/h 이하로 이용",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위반 시 범칙금 3만원", △"공용자전거는 반드시 운전자 1명만 탑승" 등 실질적인 생활수칙을 알리며 자전거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타슈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자전거로, 이제는 일상 속 공유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타슈를 오래도록 아끼며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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