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44세대 조성

  • 전국
  • 광주/호남

영암군,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44세대 조성

국비 94억 확보
총 184억 투입…주거·생활인프라 결합 스마트 단지

  • 승인 2025-05-23 16:16
  • 수정 2025-05-26 10:06
  • 장우현 기자장우현 기자
영암군 영암읍 교동지구 개발 조감도
영암군 영암읍 교동지구 개발 조감도./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21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4억원을 확보했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역활력타운은 인구감소지역 등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에 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청년 등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되는 주거, 생활인프라·서비스 결합 거점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국비 94억원 포함, 184억원이 투입해 영암읍 교동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2만7267㎡ 부지에 '올영(ALL YOUNG) 활기찬 영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역활력타운에는 단독형 타운하우스 44세대, 커뮤니티광장, 스마트 가로등과 CCTV 시스템이 마련되고, 각 세대는 빗물저금통과 신재생에너지 운영되는 친환경 스마트 주거로 조성된다.



지역활력타운이 건립되면, 교동지구는 귀농귀촌인, 청년 창업가, 스마트팜 청년농, 문화예술인, 농공단지 및 병원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미래형 커뮤니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지역활력타운 조성과 함께 민선8기 역점사업인 '영암읍 콤팩트시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도농복합도시의 새 모델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교동지구에 들어설 지역활력타운은 '더 큰 영암'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거점이다. 영암에서 살아가는 청년과 어르신 등 모든 세대가 일자리에서 주거, 생활, 여가를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혁신도시를 마련해 영암발전의 새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임용시험 합격 응원해요" 공주대 사범대 응원 간식 선물
  2.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3.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4. 충남창경센터,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5. 한기대, 독일·프랑스 전문가 초청 '국제 직업교육훈련 콘퍼런스' 개최
  1. 순천향대천안병원, 홍성군 결성면 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 실시
  2.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3. 천안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 실시
  4.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도담누리 놀이활동가 워크숍' 진행
  5.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용이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전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순위권에 올라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기준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점심시간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1만원 한 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렵다. 대전 김치찌개 백반은 1년 전(9700원)과 비교하면 5.1% 오른 수준이다. 점심 단골 메뉴인 비빔밥 역시 1만..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