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실 상가, 각양각색 팝업스토어로 새단장된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공실 상가, 각양각색 팝업스토어로 새단장된다

-15~19일 지역 특산물 등 판매하는 상점 운영…상권 활성화 기대

  • 승인 2025-06-09 11:14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장기간 비어있던 세종시 공실 상가가 다채로운 주제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로 새롭게 문을 연다.

세종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나성동 나릿재마을 2단지 상가 내 4개 공실에서 '빈상가를 채우는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세종시가 제안한 해당 사업은 신도심을 중심으로 심화 중인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해 단순한 외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꾀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팝업스토어는 나릿재마을 2단지 공실 상가를 단기 임대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중심으로 특산물, 환경, 한글 등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매장과 기업 홍보관을 조성한다.

또 6월 세종에서 열리는 코카카(KoCACA) 아트페스티벌과 공실상가 밤빛라이브, 어반나인-세종 등 다양한 밤마실 행사와 함께 어우러져 지역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기업 의견과 매출액 등을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사업이 일시적인 공실률 해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까지 이전 지시…충청 초비상
  2. 대전 대표 0시 축제 눈앞... 행정력 집중
  3. 계룡산 입산금지 구역서 등산객 추락…고온에 비닐하우스 자연발화도
  4. KISTI·KBSI 등 6개 출연연 실무형 AI 융합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5. 건양대병원 노조원 500명 총파업 돌입… 환자들은 '걱정태산'
  1. 32사단 장병 150명 예산서 수해복구 '구슬땀'
  2. 폭염에 서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사고 급증… 물놀이·해루질 '주의'
  3. 금강벨트 양당 지지율 더블스코어…지지층 결집 총력전
  4. 필수유지 의무 없는 어린이재활 '타격'…대전 2곳서만 총파업
  5. 대전가원학교 정밀안전진단 끝, 교육시설안전원 결과 검증 중

헤드라인 뉴스


아듀 `독일 라인루르`...2027 충청 U대회 카운트타운

아듀 '독일 라인루르'...2027 충청 U대회 카운트타운

대한민국이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 U대회(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종합 4위로 2027 충청 U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FISU와 독일 라인루르 조직위는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2025 하계 U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회기 인수 행사 및 폐회식을 거행했다. 폐회식은 도시 재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통하는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전 세계 150여 개국에 걸쳐 8500여 명 참여 아래 진행됐다. 대회 기간 18개 종목 간 234개 경기는 각 국 선수들 간 선의의 경쟁으로 뜨거웠다. 종합 1위는 막판 뒷심을 발휘한 일본에게..

2025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8월 16일 열린다
2025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8월 16일 열린다

2025년 전국 직장인밴드대전 경연대회가 다음달 16일 오후 7시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청권 대표언론 중도일보가 주관한다. 특히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 중인 0시 축제(8월 8~16일) 기간 중 열려 폭발적인 인기몰이로 우리나라 '직밴'(직장인밴드)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참가자격은 우리나라 직장인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직장인밴드로 7월 28일부터 8월 6일 오후 6시까지 예선 참가팀을 접수받는다. 접수방법은 링크(https://nav..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10만7천명 찾아 `흥행 신기록`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10만7천명 찾아 '흥행 신기록'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매개로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종시 여름 대표 문화축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에 10만 7038명이 방문,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당도 높은 조치원복숭아와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이 몰리며 전년 대비 150% 늘려 확보한 복숭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축제 기간 내내 흥겨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프로그램이 일부 조정됐음에도 방문객들은 적극적인 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