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베방월천도서관, 도서관 벤치마킹 중심지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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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베방월천도서관, 도서관 벤치마킹 중심지로 부각

전국 각지서 운영사례 살피려 발길 줄이어
"휴식과 커뮤니티공간 역할 돋보인다" 호평 일색

  • 승인 2025-06-11 07:40
  • 수정 2025-06-11 15:54
  • 신문게재 2025-06-12 12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8. 아산 배방월천도서관, 전국 도서관 관계자 벤치마킹 잇따라
아산시배방월천도서관 외부 전경
아산시배방월천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의 발길을 이끌며 도서관 벤치마킹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개관 이후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과 세대 맞춤형 서비스로 주목받아 온 배방월천도서관은 2025년 들어 어 전북 김제시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 등 전국 각지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도서관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있다.



방문한 관계자들은 "이용자 눈높이에 꼭 맞춘 공간 설계와 색채감이 돋보인다",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돋보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청소년 자료실인 '티키타카존'은 청소년 공간 운영 모임인 '티키타카크루'를 통해 청소년 직접 기획하고 도서관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이 주인인 도서관'의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일상공감라운지'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층적 운영 구조' 또한 벤치마킹 포인트로 꼽았다.



고영이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과 세대를 잇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즐기는 도서관이 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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