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원대는 최근 중국의 청두사범대, 낙산사범대, 서화대, 청두체육대 등 4개 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사진은 중국의 청두사범대에서 열린 교육협력 확대 회의에서 양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목원대 제공 |
목원대는 최근 중국의 청두사범대, 낙산사범대, 서화대, 청두체육대 등 4개 대학을 방문해 국제 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대학 간의 학사·석사 연계 프로그램, 교환학생 제도, 공동 연구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두사범대에서는 사사신 총장의 안내로 디지털 교수평가센터, 가상 시뮬레이션 실험실, VR 원격교실 등을 둘러보고 미술·음악 전공 중심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낙산사범대에선 리팡위 총장과 함께 2018년부터 이어진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교수 파견과 공동 연구에 대한 실행 방안을 협의했다.
서화대에서는 교환학생 제도와 연수단 파견 등 실무 중심의 협력이 논의됐고, 청두체육대에선 예술·체육·외국어 분야의 전공 연계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그램 확대와 인재 교류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목원대는 각 대학과의 논의를 통해 '전공 중심의 실질 협력'이라는 원칙에 따라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경로를 마련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형식적 교류가 아닌 각 대학의 전문성과 목원대의 교육 비전을 접목한 실질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목원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교육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