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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택 배재대 교수. |
한국외국인부동산정책학회는 6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최 교수를 만장일치로 초대 학회장에 추대했다. 이 학회는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과 이용, 정착 문제를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국가와 지방정부의 전략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최 학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외국인 부동산 정책은 단순한 취득 규제를 넘어 지방의 인구정책과 정착 유도, 사회통합까지 포괄하는 미래 전략"이라며 "학회가 중앙과 지방, 정책과 학문, 현장과 제도를 잇는 실질적 구심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회의 운영 방향으로 지방정부 맞춤형 정책 설계, 정착 지원제도 개선 연구, 관련 입법 및 정책 제안, 정기 세미나와 공청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 또 학회가 정책의 실효성과 학문적 기반을 갖춘 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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