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출신 이재복·신영권씨, 몽골에서의 삶 책으로 출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배재대 출신 이재복·신영권씨, 몽골에서의 삶 책으로 출간

각각 후레정보통신대 부총장, 세종학당 한국어 교사로 활동
'헤르테슈 몽골(사랑해요 몽골)'과 '살다 보니 살아보니' 출간

  • 승인 2025-06-15 13:28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출간
6월 1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왼쪽부터) 김용주 몽골 후레정보통신대 교수, 이재복 몽골 후레정보통신대 부총장, 신영권 세종학당 파견 교사 등이 인사말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에서 활동하던 홍보 담당자와 한국어 교사가 몽골에서 '인생 2막'을 열고, 그동안의 생활을 담은 책을 각각 출간했다.

15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재복 몽골 후레정보통신대 부총장(세종학당장, 전 배재대 홍보과장)은 최근 몽골에서의 삶을 담은 에세이집 '헤르테슈 몽골(사랑해요 몽골)'을 펴냈다. 책에는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의 겨울, 전통 명절인 차강사르를 준비하는 풍경, 한국어 교육 현장 등 몽골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과 문화가 생생히 담겼다.

이 부총장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몽골 땅을 처음 밟은 이후 꾸준히 써온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며 "몽골의 사계절과 정서를 한국 독자들에게 전해, 서로를 이해하는 데 작은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몽골에서 세종학당 한국어 파견교사로 활동 중인 신영권 교사(전 배재대 한국어교육원 교사)도 자신의 몽골 체류기를 엮은 책 '살다 보니 살아보니'를 출간했다. 그는 1990년부터 2016년까지 건양고 교사로 재직한 뒤, 배재대 한국어교육원 교사, 중국과 스리랑카, 태국 등지에서 한국어를 가르쳤으며 현재 몽골에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신 교사는 "가족과 함께한 삶을 돌아보며 써내려 간 글이 어느새 한 권의 책이 됐다"며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남기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6월 12일(현지 시각)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주 후레정보통신대 교수(전 배재대 총무처장)의 사회로 몽골 방송국 UBS와 성악가, 마두금 연주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