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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중앙)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왼쪽),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오른쪽) |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AI미래기획수석’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이 맡았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남 영광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44기)를 졸업한 김현종(65년생) 1차장은 국방부 육군본부 정책실장과 육군 5군단장·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등을 지냈다. 강 실장은 "국방부 미군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 분야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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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웅순·3차장에 오현주 |
광주 출생으로 고려대 서문학과를 졸업한 오현주(68년생) 3차장은 외무고시(28회)로 임용된 후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자문위원, 외교부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차석대사, 유니세프 집행이사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강 실장은 “최초의 여성 주교황청 대사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구 자문위원 등 다양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정우(77년생) AI미래기획수석은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네이버 AI Lab 소장, (사)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과실연) 공동대표,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다. 강 실장은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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