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숙박시설 화재예방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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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 '숙박시설 화재예방대책' 본격 추진

8월 24일까지, 바비큐장 등 화기취급시설 중점 점검

  • 승인 2025-06-16 08:25
  • 수정 2025-06-16 15:32
  • 신문게재 2025-06-17 12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시설 화재 위험요인 사전에 제거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8월 24일까지 '숙박시설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최근 3년간 아산지역 숙박시설에서 67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2024년 한 해에만 사망 1명, 부상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전기적 요인(52%)과 부주의(27%)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추진 내용은 ▲화재안전도 분류에 따른 숙박시설 정밀조사 ▲T맵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빈도 방문 숙박시설 특별점검 ▲관계인 화재안전 컨설팅 ▲현수막 게시 및 서한문 발송 등 홍보활동 ▲주말·성수기 야간시간대 기동순찰 및 도상훈련 강화 등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화재안전도 분류 23개소와 T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방문빈도 높은 6개소 등 총 29개소이며,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화재취약 요인을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바비큐장 등 화기 취급 장소에 대한 잔불 정리 교육과 함께,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차단 여부 등 주요 위법사항에 대한 집중 단속이 병행된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숙박시설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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