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TK·친윤’ 송언석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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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TK·친윤’ 송언석 의원 선출

106명 국회의원 전원 참여한 의원총회 투표에서 과반 넘는 60표 얻어 당선
상대적으로 계파색 약하지만, TK·친윤계 분류
송 원내대표 “우리는 절대 열세인 소수당… 변화와 쇄신 필요”

  • 승인 2025-06-16 16:19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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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송언석 의원이 16일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열린 국회 회의장에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이른바, 친윤계로 분류되는 ‘TK’ 송언석 의원(3선·경북 김천)이 선출됐다.

대선 패배 이후 뼈를 깎는 쇄신을 강조했지만, 또다시 당내 주류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선출되면서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국회의원 106명 중 과반이 넘는 60표를 얻어 당선됐다. 친한계로 분류된 김성원 의원(3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은 30표를 얻었고, PK 출신으로 중도로 분류된 이헌승 의원(4선·부산진구을)은 16표에 그쳤다.

송 원내대표는 TK 의원이지만,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지만, 범친윤계로 분류되면서 이번 선거에서 친윤계 등 당내 주류와 TK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는 정권을 잃은 야당이고 국회에서 절대 열세인 소수당"이라며 "소수당 야당 원내대표로 역할과 기능에 일정 부분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한계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 과거로 퇴행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라며 "미래만 보고, 국민만 보고 국가가 가는 길이 뭔지 우리는 늘 생각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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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언석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선거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1963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송 원내대표는 행정고시(29회) 합격 후 1986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을 지냈다. 2018년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된 후 21대와 22대 총선까지 3선에 성공했다.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냈으며, 최근까지 22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았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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