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산시에 따르면, T/F팀은 아산시 저출생 문제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실무자 협의체로 출범했으며, 아산시 출생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에 13일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아산시 저출생 극복 주요사업 현황 공유 ▲'아이사랑 숏폼 콘텐츠 공모전' 1차 심사 ▲다문화 가정 임신·출산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2025년 5월 기준 아산시의 외국인 인구가 3만 9725명으로 5년 전 동월 대비 115% 이상 증가한 점에 주목하며, 다문화 가정의 출산·양육 환경 개선이 저출생 대응 전략의 핵심 과제로서 집중 논의됐다.
이날 시청 각 부서는 ▲ 다문화 임산부를 위한 임신·출산 지원 책자 외국어 번역 ▲ 다문화 임산부 예비부모 건강교실 ▲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보육료 및 필요경비 지원 및 공공돌봄 강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등을 검토하고,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공유했다.
시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다문화 가족 임신·출산 환경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 협업과제의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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