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저출생 극복 전방위 행정지원 나섰다

  • 전국
  • 아산시

아산시, 저출생 극복 전방위 행정지원 나섰다

T/F팀 구성, 다문화가정 포함 출산-양육환경 개선 추진

  • 승인 2025-06-17 10:02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시가 '2025년 저출생 극복 주요업무 전담팀(task force 이하 'T/F팀') '을 구성하고 정책 실효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 지원에 나섰다.

16일 아산시에 따르면, T/F팀은 아산시 저출생 문제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실무자 협의체로 출범했으며, 아산시 출생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에 13일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아산시 저출생 극복 주요사업 현황 공유 ▲'아이사랑 숏폼 콘텐츠 공모전' 1차 심사 ▲다문화 가정 임신·출산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2025년 5월 기준 아산시의 외국인 인구가 3만 9725명으로 5년 전 동월 대비 115% 이상 증가한 점에 주목하며, 다문화 가정의 출산·양육 환경 개선이 저출생 대응 전략의 핵심 과제로서 집중 논의됐다.

이날 시청 각 부서는 ▲ 다문화 임산부를 위한 임신·출산 지원 책자 외국어 번역 ▲ 다문화 임산부 예비부모 건강교실 ▲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보육료 및 필요경비 지원 및 공공돌봄 강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등을 검토하고,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공유했다.



시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다문화 가족 임신·출산 환경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 협업과제의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청 경무관급 인사 단행… 충남청 2명 전출·1명 전입
  2. 대전 중리시장 인근 샌드위치패널 건물 화재… 초진 마쳐
  3. 서산시, 제3회 온(溫)가족 축제 성황리에 개최
  4.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5.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1.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2. '아쉬운 첫 출발'…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3. [대전시 국감]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과 하역노조 갈등 수면 위
  4.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5. [월요논단] 대전체육 역대 최고 성적, 최고 흥행

헤드라인 뉴스


국비 문턱에 막힌 `대전 웹툰 클러스터`…2030년 완공 물 건너가나

국비 문턱에 막힌 '대전 웹툰 클러스터'…2030년 완공 물 건너가나

대전시가 추진 중인 '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비 반영 난항으로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사업을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사업으로 보고 힘을 보태고 있는데 '돈 줄'을 쥔 기획재정부 예산심사에선 연거푸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초 2028년 완공 목표가 2030년 이후로 미뤄질 우려가 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7일 취재에 따르면, 시가 추진 중인 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해 10월 중 중앙투자심사 상정을 목표로 했지만 국비 확보가 지연되며 심사 절차조차 착수하지 못한..

보이스피싱 등으로 93억여 원 편취… 지휘·통솔 체계 갖춘 캄보디아 범죄조직
보이스피싱 등으로 93억여 원 편취… 지휘·통솔 체계 갖춘 캄보디아 범죄조직

"속아서 범죄에 가담했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충남경찰청이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범죄는 강제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큰 돈을 만질 수 있다는 지인들의 제안을 수락하거나 인터넷 광고를 보고 직접 범죄에 가담했다. 이 중 몇명은 카지노에서 돈을 탕진하고 새로운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에 가담한 경우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적으로 이들을 감금하고 폭행하는 등 강제로 범행을 시켰다는 정황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부건' 총책이 조직한 범죄집단에 가입했다. 이 집단은 총책을 정점..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가 지연되고 있다. 지난달 치안 정감·치안감 등 수뇌부 인사에 이어 경무관 전보만 이뤄졌을 뿐, 경무관·총경 승진 인사는 감감무소식이라 발표 시점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가 인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가 될 것이라는 내부전망도 나온다. 경찰청 본청은 10월 25일 경무관급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9월 25일 치안감급 30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한 것에 이어 한 달 만에 이뤄진 인사 조치다. 경무관 정원 83명 중 절반 이상이 자리를 옮겼는데, 수사 라인이 대거 교체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