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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총동문회가 17일 글로컬캠퍼스의 새로운 도약과 2026학년도 지역내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최임수 부총장, 이걸재 대외협력처장, 구훈섭 총동문회장, 김용하 총장, 정헌식 총동문 부회장. /건양대 제공 |
17일 건양대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한데 이어 2026학년도 입시를 앞두고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명칭을 '글로컬캠퍼스'로 변경하고 '3원 1대학' 체제로 학사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3개 원은 '국방산학융합원·국방바이오연구원·사회과학학술원'이며 1개 대학은 'AI·SW융합대학'이다.
'국방산학융합원'은 유무인항공학과, 방위산업공학전공, ND산업디자인학부, 재난안전소방학전공, 국방반도체공학과를 포함하며 '국방바이오연구원'은 국방산업경영학부, 식품생명공학과, 스포츠의학전공, 임상의약바이오학과, 글로벌의료뷰티학전공이 속한다. '사회과학학술원'에는 심리상담치료학과, 재활퍼스널트레이닝학과, 군사학과, 특수교육과, 유아교육과, 국방경찰행정학부, 사회복지학과가 포함되고 'AI·SW융합대학'은 국방XR학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팜학부, 스마트보안학과로 구성된다.
이 중 유무인항공학과, 방위산업공학전공, 식품생명공학과, 스마트팜학부는 이번에 신설된 학과다.
건양대 총동문회는 지역 인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3000만 원의 기부금을 김용하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대전·세종·충청 지역 고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입시박람회를 비롯해 글로컬캠퍼스와 대전 메디컬캠퍼스 입시설명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훈섭 총동문회장(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건양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S등급 획득 등 교육혁신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동문사회도 지역 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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