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100주년 기념사업 기부 릴레이… 동문·지역사회 뜻 모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밭대 100주년 기념사업 기부 릴레이… 동문·지역사회 뜻 모아

23일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익명의 독지가 등 1억 4500만원 기탁

  • 승인 2025-06-26 17:04
  • 신문게재 2025-06-27 7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국립한밭대
23일 국립한밭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출범식 직후 최고경영자과정 동문들이 대학본부를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가 2027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마련하기 위한 뜻에 공감한 지역 인사들과 동문, 기업들의 발전기금 기부가 이어지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26일 한밭대에 따르면 출범식 당일인 23일 한밭대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수료한 동문 6명이 대학본부를 방문해 4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기부에 참여한 인사는 이종응 꽃빛한방병원 이사장, 김근태 디와이솔비타㈜ 대표, 박종길 동아자동차기업㈜ 대표, 김신엽 서울바른치과 원장, 강재중 ㈜동국엔지니어링 대표, 박민 대전시씨름협회장이다. 이들은 각각 1000만 원 또는 500만 원을 기탁하며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이어 25일 오전에는 80대의 익명의 독지가가 대학에 1억 원을 쾌척했다. 그는 "한밭대가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는 소식을 듣고, 계속해서 좋은 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보탠다"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졸업 후 사회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외국어 위탁교육 전문업체인 ㈜글로벌교육원(대표 장재갑)도 기념사업 출범을 축하하며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했다. 지역과 함께해 온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응원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오용준 총장은 "우리 대학은 2년 후 지역 국립대로서는 최초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혁신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며, 세계를 선도할 인재를 길러내는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염홍철 명예총장)는 출범식에서 각 분야의 대표를 지역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기념 조형물 건립, 100년사 편찬, 발전기금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