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셀포원에 4300만 원 상당 천연치약 기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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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셀포원에 4300만 원 상당 천연치약 기탁받아

정원태 대표, 배재대에 누적 7700만 원 치약기부

  • 승인 2025-06-26 15:30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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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태(왼쪽) 셀포원 대표가 25일 김욱 배재대 총장에게 4300여만원 상당의 천연치약을 전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가 천연치약 전문기업 셀포원으로부터 4300여만 원 상당의 천연치약 1만 2000개를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물품은 외국인 유학생 등 학생복지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은 정원태 셀포원 대표와 김욱 총장, 정회경 산학부총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6월 25일 배재대에서 열린 기부식을 통해 진행됐다. 정 대표는 2023년부터 6차례에 걸쳐 7700만 원 상당의 치약을 배재대에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셀포원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만든 천연치약 브랜드를 기반으로 유칼립투스, 카모마일, 세이지, 알로에, 녹차 추출물 등 천연 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임신한 딸을 위해 만든 '마더스 치약'은 정 대표가 기업을 설립한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중기부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021년 무역의 날 국무총리 표창, 충청권 유망기업 선정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욱 총장은 "정원태 대표는 기술력뿐 아니라 꾸준한 사회 기여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분"이라며 "셀포원은 배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으로서 연구와 사업을 병행하며 대학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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