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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는 6월 30일부터 3일까지 몽골 그린스쿨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
협의회는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3박 4일간 몽골을 방문, 유니세프의 '몽골 그린스쿨 지원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 경기 과천시와 시흥시 단체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회공헌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협의회는 2024년 몽골 그린스쿨 프로그램에 국외 아동 기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한 데 이어 올해 추가 지원을 결정,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방문단은 유니세프 몽골사무소를 시작으로 울란바토르 74번 학교, 오르혼 지역 28번 유치원과 15번 학교를 방문, 친환경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현지 노력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통해 몽골의 교육 환경과 아동 복지 여건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국제적 연대와 교류를 통해 아동 친화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지역 사회의 역할을 고찰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용록 협의회장은 "몽골 현장에서 마주한 아이들의 눈빛과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관계자들의 노력이 인상 깊었다" 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아동의 권리와 환경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2015년 27개 지방정부가 모여 출범, 현재 100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내외 아동 친화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류와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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