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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5년도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인공지능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에 참가한 국립한밭대학교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현장훈 교수(왼쪽에서 4번째)와 PEARL 연구실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제공 |
2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는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중 절반을 차지한 성과로, 뛰어난 연구 역량과 AI 문제 해결 능력을 입증한 사례다.
이번 대회는 6월 25일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스페셜 세션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학부생들의 연구역량 향상과 학문적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회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온라인 논문 심사를 통해 10편의 후보 논문을 선정하고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는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모두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현장훈 교수가 이끄는 PEARL 연구실 소속으로, 지능형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서민경 학생은 "연구 주제를 스스로 설정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시행착오 속에서 주도적 사고와 실행력의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이러한 탐구 경험이 상장보다 더 큰 의미였다"고 말했다. 현장훈 교수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논문과 최신 연구를 탐색하며 연구자로서의 태도를 키워가는 과정이 기특했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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