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부울경 1시간 생활권 시대 '첫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부울경 1시간 생활권 시대 '첫발'

동남권 전체 시너지 기대되는 핵심 노선

  • 승인 2025-07-10 13: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양산~울산(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철도 기반의 안정적인 광역 교통망 구축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성과다.

그동안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로, 특히 지난 6월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 3개 시도가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광역철도는 단일 노선으로 3개 시를 연결하는 것 외에도 환승을 통해 동남권 전체의 연계성과 동반 상승(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노선이며, 부울경 통합경제권 형성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번 예타 통과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북부산 노포역 일원 종합개발' 계획과 함께, 낙후된 노포역 일원을 부울경 초광역경제권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성장·발전시킬 기초가 될 것이다.

노포역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과 환승을 통해 부산과 경남, 울산을 직접 연결하며, 정관선을 통해 동부산으로 이어져 동해선과도 연계된다.

또한, 기장군 정관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에도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관선'과 월평에서 연계되어 지역 주민들이 부산 도심, 양산, 울산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연장 47.6km(부산 8.9km) 규모로, 노포역에서 KTX 울산역까지 약 45분(35회/일) 만에 이동 가능하며, 경전철(AGT-철제차륜) 차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부울경 핵심축인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울산역)을 총 11개 정거장(부산 2개)으로 연결하며, 총사업비는 약 2조 5475억 원 규모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1호선(노포역), 정관선, 양산선, 울산1호선 등 단절된 4개의 도시철도와 직접 연계된다.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총사업비 협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노포역 일원 활성화, 금정구와 기장을 비롯한 동북부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양산과 울산으로 향하는 부산 전역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시는 울산시, 경남도와 힘을 합쳐 사업이 조기 착공,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광역철도가 부산 전체의 발전을 앞당기고 지방 균형발전을 견인하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 국가 남부권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LOL캐릭터 대전에 다 모였다. 페이커 보러 왔다 발복 잡히는 곳
  2. 세종 파크골프 전문가 키운다… 제2기 아카데미 활짝
  3. 김하균 행정부시장, 2년 9개월 세종시 동행 마친다
  4. [조상호 세종시장 공약 돋보기] 시민 소통 '핵심 플랫폼', 차별화로 승부하라
  5.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1. 표준연, 양자컴퓨팅 국내기업 美 현지진출 돕는다
  2. '실패를 기록해 학습의 기회로' 생명공학연, 실패사례 모은 교재 발간
  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원 안전과 건강 지원 확대
  4. 대전세종충남경총, 제2차 노동인권증진 파트너십 특강
  5.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