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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급수상황실 운영 및 예찰 모니터. (사진= 대전시) |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수돗물 안전 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14일부터 내달 29일까지(47일간) 운영한다.
본부 및 수도시설관리사업소, 5개 지역사업소 직원들이 참여하는 급수상황실은 수돗물 관련 생활민원부터 도로상 수도관 누수 확인 및 긴급 복구, 비상상황 시 단수에 따른 시민 홍보, 비상 급수 현장 지원 등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시민 불편을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기치 못한 단수 조치 등에 대비하여 송촌정수사업소의 병입 수돗물 생산설비 점검과 함께 사업소별 병입 수돗물 비축,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가용할 수 있는 비상 급수차(5대) 정비 등을 완료해 상시 안정적인 비상급수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앞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6월 각종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 및 현장 정리를 비롯해 취·정수장 및 배수지, 상수관로 등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도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조치가 필요한 사항들은 즉시 보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완료했다.
이종익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여름철에는 물 사용량이 연평균 대비 약 8~9%가 증가하는데 수도시설물의 안전은 물론 만일의 비상 상황에도 24시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면서 "시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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