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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동 무궁화어린이공원 조감도. (사진= 대전 동구) |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동구가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시비 지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구는 그동안 시설 노후화와 녹지·휴게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두 어린이공원을 전 세대가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시설 전면 교체 △폭염 대비 녹지공간 확대 △어린이 놀이시설 및 체육시설 그늘막 설치 △ 휴게공간 내 온열 벤치 설치 등으로,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는 도시형 녹색 인프라가 도입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주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공공 차원의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후안전망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심 내 녹색 공간 확충과 자연친화형 공원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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