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학생 눈높이 맞춘 하반기 문화예술 공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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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 학생 눈높이 맞춘 하반기 문화예술 공연 준비

17·18일 대전시립무용단과 함께 찾아가는 공연
음악·무용·연극 등 문화공연 20회 운영

  • 승인 2025-07-17 16:12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평생학습관
대전평생학습관이 기획한 꿈·사랑·행복 문화예술무대 공연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평생학습관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적 안목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평생학습관이 기획한 '꿈·사랑·행복 문화예술무대'는 음악·무용·연극·인형극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연간 20회 공연이다. 상반기에는 7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2445명의 학생과 학부모 관람객을 유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퓨전국악·인형극·무용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7월에는 대전시립무용단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중이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 한국무용을 소개하고 입춤·양반춤·진도북춤 등 무대에 올려 전통 무용의 매력을 전한다. 공연은 17·18일 이틀간 준비됐다.

우창영 대전평생학습관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공연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예술 분야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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