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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직원들이 성연면 평리 일원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곳을 지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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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직원들이 성연면 평리 일원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곳을 지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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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789부대 제1대대 대원들이 음암면 유계리 일원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곳을 지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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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789부대 제1대대 대원들이 음암면 유계리 일원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곳을 지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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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789부대 제1대대 대원들이 음암면 유계리 일원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곳을 지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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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자원봉사자들이 운산면 용장리 일원 주택 침수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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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자원봉사자들이 운산면 용장리 일원 주택 침수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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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봉사자들이 주택 침수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
충남 서산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민·관·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산 전역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누적 강수량이 500㎜를 넘어섰고, 이로 인해 주택과 상가,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하천 범람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인명 피해도 발생하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따라 18일 서산시청 직원 40여 명과 육군 제1789부대 1대대 장병,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부춘동, 동문1동, 석남동 등 침수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돼 복구 작업을 벌였다. 쓰레기 및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시설물 청소 등이 주요 활동으로 진행됐다.
시는 복구 인력이 필요한 읍·면·동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군부대 및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추가 복구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지역에 터를 둔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서산시에 1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 물품은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례 없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은 18일 국토교통부 대전국토관리청과의 긴급 협의를 통해 상습 침수지역인 석남동 세무서사거리 등 침수 도로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성 의원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도 협의해 서산·태안 지역에 긴급복구비 5억 원 투입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성 의원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교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 빠른 현장 조사와 예산 확보를 통해 침수피해 재발 방지와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산시는 민·관·군이 하나 되어 조속한 복구와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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