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

  • 전국
  • 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 총력”

  • 승인 2025-07-19 15:33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 호우 피해 긴급 점검
김돈곤 청양군수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점검과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사진〉

김 군수는 18일 오후 안전총괄과장, 관련 부서 팀장 등과 군내 9곳의 피해 현장을 차례대로 살피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날 점검은 남양면 용두리 양어장부터 시작했다. 김 군수는 침수로 인해 물고기가 유실된 양어장을 방문해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농가를 격려했다. 이어 구룡천 제방 유실 현장으로 이동해 피해 상황을 살핀 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운곡·대치면 일원의 농축산 시설과 지방하천, 도로, 주택 침수 현장도 잇따라 방문해 주민의 불편 사항을 듣고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청양군은 16일 오후 3시 호우주의보에 이어 오후 7시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후 17일 오전 10시 주의보로 하향됐지만, 최대 누적 강우량 383mm, 시간당 최대 57mm에 달하는 강한 비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을 일몰 전 사전 대피시키고, 24시간 재난상황실 가동과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을 관리했다. 군은 피해 접수와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중장기적인 재해 예방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군내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 대응과 신속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
  2. 시흥시, 별빛 축제 ‘거북섬’ 점등식
  3.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4.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5.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1.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2.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3.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4. "일본에서 전쟁 기억은 사람에서 유적으로, 한국은 어떤가요?"
  5. KAIST 대학원생 2명중 1명 "수입 부족 경험" 노동환경 실태조사

헤드라인 뉴스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대전과 세종, 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CTX의 조기 개통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있고,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접근성 개선에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접근 가능한 교..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시가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에 우뚝 섰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대전총회'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From Local Inspirations to Global Influ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개국 80여 개 공연예술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이 세계로 확산되는 길을 함께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컬처'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이..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유성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이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좌절된 이후 올해 초 또다시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 나아가 144만 대전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인데 행정당국의 이슈파이팅 부족으로 현안 관철은 멀기만 해 보인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이 대표발의 한 이른바 '원자력안전교부세법'(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 7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현재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