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농업인 600여명 명랑운동회서 '화합의 장'

시,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우수회원 표창

29일 구미 선산 체육관에서 구미지역 농업인들의 '한마음 화합행사'가 열렸다.

29일 구미지역 농업인들의 '한마음 화합행사'에서 우수회원 표창을 받은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 구미시의 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 600여 명의 명랑운동회가 29일 선산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농업인들의 '한마음 화합행사'로 명랑게임과 화합 한마당 우수회원 표창 등으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고아읍 생활개선회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연출됐다.

이날 김광식 농촌 지도자 회장은 "기후변화와 농자재 가격 상승과 판로 불안정 등 농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회원 간의 유대를 강화해주고 위기를 이겨가는 튼튼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업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구미 농업인들이 하나로 뭉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